尹 조사 진행 상황 점검

밀고 당기기 전략: 변호인단의 수사자 교체 요구&rarr;특검의 수사 재개로 팽팽한 주도권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심야 조사 전환: 특검은 자정까지 조사 강행 의지를 보여, 증거 확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핵심은 재출석: 30일 오전 통보된 재출석은 수사 연속성과 신속한 혐의 입증을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 조사가 15시간 대면 조사 후 재개됐습니다. 조사 중단과 재개 과정을 살펴보며, 향후 일정과 쟁점을 분석합니다.

조사 중단·재개는 왜 발생했나?

윤 전 대통령은 특검 대면 조사 시작 15시간 만에 귀가했으며, 이후 재출석 통보를 받았습니다. 조사 중반에 변호인단이 담당 검사 혹은 경찰 총경 교체를 요구하면서 조사가 일시 중단됐고, 이는 특검 측이 “수사 방해”로 규정하며 재개한 배경이었습니다 .

오전 10시에 조사가 시작돼 밤 11시까지 진행되었고, 점심 이후 수시간 조사 중단 후 심야까지 재개되었습니다 . 주요 쟁점은 체포영장 집행 방해, 비화폰 관련 지시, 외환죄, 국무회의 의결 방해 등 총 11개 혐의입니다 .

특히 변호인단이 수사자 교체를 요구한 장면은 법원 영장심사에서 언급된 ‘불법 수사’ 주장과 맞물려 심리적 공방으로도 해석됩니다 .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30일 오전 9시 재출석”을 통보했으며, 예정된 후속 소환 조사가 곧 진행될 전망입니다 . 특검팀은 심야 조사도 불사하면서 “자정 전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향후 관건은 ▶수사 방해 혐의 입증, ▶11개 혐의 전반의 쟁점 공방, ▶외환죄 및 체포영장 관련 추가 수사 가능성 등에 있습니다. 특검은 증거 확보와 조서 조작 방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